UAE한인회, ‘원로 초청 어버이날 행사 및
이원익 신임 대사와의 만남’ 성황리 개최
중동 정세로 연기되었던 행사, 한인 원로에 대한 감사와 화합의 장으로 열려
[두바이=한인회] UAE한인회(회장 장광덕)는 지난 6월 4일, 두바이 ‘강남식당’에서 오랜 기간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며 한인 사회의 기틀을 닦아온 한인 원로들을 초청해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어버이날을 맞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란-미국 간의 긴박했던 정세 고조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되었다가 이날 극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매년 한인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척박한 이국땅에서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원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연례 대표 행사다.
■ 감사와 존경,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화합의 자리
이날 행사는 장광덕 한인회장의 진심 어린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 오늘날 우리 한인 사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원로 선배님들의 땀과 헌신 덕분” 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부임한 이원익 신임 주UAE 한국대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 대사는 부임 후 한인 원로들과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리를 갖고,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행사는 참석한 원로들의 따뜻한 소개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한인회 임원진과 대사관 및 공관 관계자들이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다지는 훈훈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 동포 사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빛난 행사
"원로분들을 대접하는 자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쁩니다."— 강남식당 김성일 대표
특히 이번 행사는 현지 한인 동포들의 든든한 지원이 돋보였다. 행사가 치러진 두바이 강남식당의 김성일 대표는 원로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만찬을 후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빛냈다. 참석자들은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고국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한인회 관계자는 “중동 정세의 여파로 행사가 다소 미루어져 염려가 많았으나, 오히려 이원익 신임 대사님을 모시고 원로분들을 한자리에 건강하게 뵙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원로분들의 지혜를이어받아 더욱 화합하는 두바이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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