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ik은 아랍어로 '맑은', '열린'이라는 뜻이고, 두바이의 전자 톨게이트 시스템입니다. 2007년 RTA가 도입했습니다.
한국의 하이패스와 비슷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정차 구간이나 차단기가 아예 없습니다. 도로 위 갠트리 아래를 그냥 지나가면 자동으로 요금이 빠집니다. 그래서 지나간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① 어떻게 작동하나
- 차량 앞유리에 Salik 태그(RFID 스티커)를 붙입니다
- 톨게이트를 지나면 선불 계정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 게이트당 5 AED
- 차단기가 없어 속도를 줄일 필요가 없습니다
하루 최대 부과 횟수
같은 게이트를 여러 번 지나도 하루에 부과되는 횟수에 상한이 있는 것으로 안내됩니다(게이트당 2회). 다만 정책이 바뀔 수 있으니 Salik 앱이나 RTA 공식 안내에서 현재 기준을 확인하세요.
② 어디에 있나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 여러 곳에 있습니다. 두바이 시내를 조금만 돌아다녀도 하루에 몇 번씩 지나게 됩니다.
💡 내비게이션에서 톨게이트 회피 옵션을 켜면 우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돌아가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요금 몇 디르함을 아끼려다 30분을 더 쓰게 될 수 있습니다.
③ 렌터카를 쓰신다면
신경 쓸 것이 거의 없습니다. 렌터카에는 이미 태그가 붙어 있고, 통과 요금은 반납할 때 최종 청구서에 합산됩니다.
- 인수할 때 태그가 있는지만 확인하세요
- 요금은 보증금에서 차감되거나 카드로 청구됩니다
- 일부 업체는 건당 수수료를 얹기도 합니다. 계약서를 확인하세요
⚠️ 태그가 없거나 잔액이 부족한 상태로 통과하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최소 50 AED 수준이고 반복되면 올라갑니다. 개인 차량을 운행하신다면 잔액을 늘 확인하세요.
④ 거주자라면 — 계정 관리
- Salik 앱이 가장 편합니다. 잔액 확인과 충전이 됩니다
- 온라인 뱅킹으로도 충전 가능
- 충전 카드(PIN 방식)를 판매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 잔액 부족 알림을 켜두세요. 이것 하나로 벌금을 막습니다
⑤ 아부다비는 다릅니다 — DARB
⚠️ Salik은 두바이에서만 작동합니다. 아부다비는 DARB라는 별도 시스템을 씁니다. 두바이에 차를 등록했더라도 아부다비 유료 구역 진입 전에 DARB에 별도 등록해야 하고, 안 하면 벌금입니다.
| 구분 | 두바이 | 아부다비 |
|---|
| 시스템 | Salik | DARB |
| 방식 | 앞유리 태그(RFID) | 번호판 인식 (물리 태그 불필요) |
| 적용 | 24시간 상시 | 시간대 지정 (출퇴근 시간대 중심) |
| 등록 | 태그 부착 | 온라인 사전 등록 |
아부다비 톨게이트는 특정 시간대에만 요금이 부과되는 구조입니다. 시간대는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⑥ 두바이 ↔ 아부다비를 오간다면
- 렌터카 — 예약 시 아부다비 주행 계획을 말씀하시고, DARB 처리 방식을 확인하세요
- 개인 차량 — Salik과 DARB에 각각 등록해야 합니다
- 몰랐다는 것은 면책이 되지 않습니다. 벌금이 나옵니다
⑦ 요금 감각
| 상황 | 대략적인 하루 톨비 |
|---|
| 시내에서 숙소~관광지 왕복 | 10~20 AED |
| 시내를 많이 돌아다닌 날 | 20~40 AED |
| 아부다비 당일치기 | 별도 (DARB) |
금액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문제는 모르고 지나쳤다가 나중에 청구서를 보고 놀라는 것입니다. 렌터카를 쓰신다면 톨비가 붙는다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바뀐 요금이나 규정을 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현지에서 겪으신 경험을 남겨주시면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요금·벌금·면허 규정은 수시로 바뀝니다. 이 글의 금액은 참고용이며, 실제 이용 전 RTA(rta.ae), 두바이 경찰(dubaipolice.gov.ae), UAE 내무부(moi.gov.ae) 등 공식 채널에서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법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UAE 한인회